[아시아경제 김종호]여수시는 지난 7일 원활한 임단협 체결과 발전적인 노사 상생문화 정착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플랜트건설 노·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주선학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시지부장, 장승혁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회장, 황인팔 여수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플랜트건설 노·사 임단협 진행상황, 여수국가산단의 불황 상태, 지역 일자리 창출, 근로자 임금 체불, 대학병원 건립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임단협의 쟁점사항인 임금인상에 대해 노·사 입장차이로 갈등은 있겠지만 노사의 성실한 교섭과 여수시의 조정·중재 역할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나올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주철현 여수시장은 “노사의 체불임금 문제와 어려운 경영여건 등 현장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수렴하겠다”며 “플랜트건설 노·사도 인구유출과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명문고와 대학병원 건립 추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는 4년 연속 무분규 달성을 이어가며 매년 노·사가 자발적인 사회적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 선포 및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올해 임단협은 지난 5월 2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제10차 교섭이 진행되고 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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