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생명과학, 신약 美 상품명 승인…신고가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신약 기대감에 신고가로 치솟았다. 26일 오전10시53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장대비 1만6400원(8.40%) 오른 21만1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1% 상승 출발한 주가는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21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뉴스메디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의 상품명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티슈진-C는 개발코드명으로 미국 시장 출시를 위해서는 현지 규정에 따른 신약명 등록이 필요하다. 티슈진-C의 상품명은 이보사(Invossa)다. 지난달 티슈진-C의 임상3상 돌입에 이어 이번 상품명 승인이 완료되면서 미국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티슈진-C의 미국 품목허가 최종 승인 시점은 2018년~2019년 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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