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광주U대회 기능 현장 <4>등록인증센터

광주U대회 조직위에 마련된 OC등록센터.

"경기장 등 시설 출입 권한 지정 ‘대회안정성 확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보통 국제 행사에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출입이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광주U대회 역시 경기장이나 선수촌 등 출입 가능한 시설, 적격자가 제각기 다르다. 등록인증센터는 대회 참가자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 불편함이 발생치 않도록 경기장 및 대회 관련 시설 출입에 대한 적절한 권한을 지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AD카드(등록카드)를 발급해 원활한 대회 운영과 안전성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등록카드’는 적격자의 신원 확인을 위한 신분증 및 대회 구역 통행을 보장하는 출입증이다. 등록인증센터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패밀리, 심판진, 미디어 등 유사한 기능을 가진 참가자들을 문자와 색상, 숫자 등으로 분류해 참가자 신분과 임무별 역할에 맞춰 대회 시설에 대한 출입 권한 등을 부여한다. 등록 규모는 FISU패밀리, 국내 주요 인사, 미디어, 심판진, 조직위 운영인력 등 5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등록센터는 ▲메인등록센터 ▲OC등록센터 ▲VIP등록센터 ▲미디어등록센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선수촌 내 메인등록센터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대회 패밀리의 등록카드를 제작·발급해 주는 곳이다. 조직위는 대표단 입촌일 2~3일 전에 대표단장이 입국해 사전등록 할 수 있도록 6월 22일 메인등록센터를 오픈했다. 이곳은 선수촌 입촌식이 개최되는 26일부터는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된다. OC등록센터는 광주U대회 조직위 1층에서 운영되며, 조직위 등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의 등록을 담당한다. 본부호텔에 둥지를 트는 VIP등록센터는 FISU 패밀리 등 본부호텔 투숙 VIP를 대상으로 등록 업무를 맡는다. 국내외 미디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등록 업무를 하는 미디어등록센터는 MMC 외부에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조정 경기가 열리는 충북 충주에도 등록센터가 마련돼 조정 선수들의 등록 업무를 돕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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