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5급이상 간부공무원 185명이 24일 시청에서 청렴실천 서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 간부공무원 185명이 청렴행정 실천 서약을 했다. 수원시는 24일 본청과 4개 구청 및 41개 동의 5급이상 간부공무원 185명이 이날 시청에서 청렴행정 실천 서약을 했다고 밝혔다.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는 어떤 경우에도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고, 이권개입을 하지 않으며, 정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따라 정신 재무장도 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수원시는 전국이 메르스로 인해 혼란스럽고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청렴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면서 시민들과의 신의를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외면하지 않는 것이 신뢰받는 공직사회이고, 이런 모습이 시민이 원하는 청렴행정의 실천이자 공직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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