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 받아

0월말까지 접수...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이행 등 우수한 음식점 발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식단 이행실적 등이 우수한 지역 내 일반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30일까지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구는 올바른 식생활문화 정착과 친절서비스 향상을 통해 구민들 건강을 보호하고 건전한 외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모범음식점 지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경과한 일반음식점이며, 모범음식점 지정이 취소된 경우는 취소일로부터 2년이 경과해야 재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영업시설의 위생상태,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친절수준, 음식문화개선 실천여부 등이 포함된 모범업소 세부지정 기준과 권장반찬 가짓수 준수, 남은 음식물 포장용 용기 비치,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 좋은식단 이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중랑구청 또는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보건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중랑구지회로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음식점에 대해 현장조사와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한다.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과 함께 표지판을 제작해 준다. 또 식품진흥기금을 신청할 경우 우선 융자해주고, 지정 후 2년간 위생관련 출입검사 면제, 음식문화개선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모범음식점 지정 및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보건소 보건위생과(☎2094-077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민임준 보건위생과장은 “음식문화발전을 위해 지정된 모범음식점을 매년 재심사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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