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제일모직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1위 급식업체의 자산과 영업권을 인수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초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 1위 급식업체인 F사 자산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수십억원대로 알려졌다.삼성웰스토리는 그동안 중국 지역에서는 급식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그러나 동남아 급식시장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이 베트남 급식업체를 인수한 것은 현지 시장의 성장성과 계열사들의 활발한 진출 때문이다.삼성전자는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고 타이응웬성 제2공장에서도 휴대전화를 생산하고 있다.전자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도 모두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다.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13년 12월 옛 삼성에버랜드 급식사업부가 물적 분할돼 설립된 계열사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