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핏’ 운영사 투비크로스, 더벤처스 투자유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위드핏?짐매니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투비크로스가 초기기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와 중소기업청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프로그램(TIPS) 선정을 통해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비크로스 연봉근 대표이사는 “투자 유치 금액으로 지금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피트니스 회원 관리 서비스인 ‘짐매니저’는 지난 2월 베타 서비스 출시 후 4개월 간 약 350여개 피트니스 센터와 제휴 계약을 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투비크로스 짐매니저 영업부 김효백 이사는 “고객이 피트니스 센터에 느끼고 있던 불만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센터의 운영고충까지 분석하고 반영해 회원과 센터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서비스를 설명했다.더벤처스는 투비크로스의 ‘짐매니저’ 등의 서비스가 피트니스 센터 이용과 경영을 보다 스마트하게 도와주고, 새로운 피트니스 운영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더벤처스 김현진 대표 디렉터는 “직접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비크로스의 서비스를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투비크로스가 ‘위드핏’, ‘짐매니저’ 등을 통해 열어갈 새로운 피트니스 문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지난해 1월 설립된 더벤처스는 초기 단계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와 함께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초기기업 전문 투자기업이다. 해외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집중 투자 및 멘토링,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파운딩디렉터를 주축으로 주요 파트너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투자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더벤처스는 디지털 기기 중고거래 전문기업 ‘셀잇’을 발굴하고, ‘셀잇’이 케이벤처그룹에 의해 인수되기까지 투자 및 인큐베이팅을 진행하여 벤처 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대표 사례를 만든 바 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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