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바야흐로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맵퍼스(대표 김명준)는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자사의 무료 내비게이션앱 ‘아틀란3D 클라우드(이하 아틀란3D)’ 검색어를 바탕으로 인기 여행지를 선정했다. 여행지는 최근 2년간 6~7월 동안 ‘아틀란3D’ 사용자들의 주요 검색 데이터를 뽑아 관광지, 놀이시설, 주요 산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선별했다. 6월에는 2년 연속 국내 대표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공원, 유원지도 인기가 높았으며, 특히 ‘서울대공원’ ‘한강시민공원’ ‘일산호수공원’ 등 서울, 경기 근교의 여행지가 강세를 보였다. 잠실야구장, 부산사직구장, 무등경기장 등 지역 대표 야구경기장도 순위권에 대거 등장, 프로야구의 인기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워터파크도 6월의 인기 여행지로 이름을 올리며 물놀이 시즌이 시작 됨을 알렸다. 가장 높은 순위는 강원 대표 워터파크인 ‘오션월드’였으며, 김해 ‘롯데워터파크’와 천안 ‘테딘워터파크’도 순위권에 꼽혔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야외활동에 부담스럽지 않은 날씨가 물놀이를 즐기는 여행객들을 대거 끌어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7월의 여행지 검색어는 예상대로 해수욕장이 압도적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린다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물론, 대천, 경포대, 속초, 꽃지, 을왕, 망상 해수욕장 등 전국 각지의 유명 해수욕장이 모두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해운대를 비롯해 부산에 위치한 광안리, 송정해수욕장 등이 대거 10위권안에 진입해 여름 관광지의 전통적인 강자, 부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2013년에는 눈에 띄지 않았지만 2014년에 새롭게 등장한 여행지들도 눈길을 끈다. 그 중 한곳이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동막해수욕장. 강화도 본 섬의 유일한 해수욕장이자 세계4대 갯벌 중 하나로 조개잡이, 머드팩 놀이 등 갯벌체험이 가능해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남 거제에 위치한 학동몽돌해수욕장은 진주 빛의 몽돌이 약 1.2㎞에 걸쳐 펼쳐져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몽돌 해변. 맑고 깨끗한 남해바다에 파도와 몽돌이 부딪히며 내는 파도소리가 일품으로 ‘바람의 언덕’과 더불어 거제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맵퍼스 마케팅팀 김민성 팀장은 “더운 날씨로 인해 6~7월 이른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테마파크와 해수욕장 검색어가 대세를 이룬 것으로 생각된다” 며 “올 여름 바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아틀란3D 내비앱 추천 검색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틀란3D 클라우드’와 함께 여행지까지 편리한 길 안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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