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김성) 10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차를 이용한 미스트와 차비누 만들기’를 주제로 전통발효차 전문가 양성 11회차 과정을 개최했다.<br />
"11회차 과정 ‘차를 이용한 미스트, 차비누 만들기’개최""전문 인력 양성해 장흥 청태전 명맥 이어간다"[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 10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차를 이용한 미스트와 차비누 만들기’를 주제로 전통발효차 전문가 양성 11회차 과정을 개최했다.청태전을 중심으로 전통차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제다이론과 실기를 통해 체계적인 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40여 명의 교육생이 참가한 이날 교육은 농총관광대학의 박미경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생들은 차를 원료로 친환경 미스트와 비누를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제품을 만들었다.장흥군은 다변화 하는 세계차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의 대표 전통차 청태전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이 같은 전문가 양성에 앞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청태전은 장흥을 비롯한 남해안 지방에 내려오는 전통 발효차로 최근 연구과정에서 항염증 효능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군농업기술센터 제해신 농촌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청태전과 같은 전통차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하여, 성과가 지역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이번 전통발효차 과정을 통해 장흥 전통차의 명맥을 있는 많은 전문인력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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