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육묘상자 알선센터’운영해 영농비 절감 노력"
장흥군 장평면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영농현장에서 주민 애로사항을 듣는 밀착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 장평면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영농현장에서 주민 애로사항을 듣는 밀착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장평면은 지난 5월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32개 마을을 찾아다니며 농가를 격려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장평면에서는 농번기에는 주민들이 면사무소나 소재지 방문이 어려워 생활민원 접수나 군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에서 면 측은 못자리 키다리병으로 인한 육묘 부족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벼 육묘상자 알선센터’를 개설했다. 알선센터에서는 모가 남거나 부족한 농가를 서로 연결해 남은 육묘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영농비를 절감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김이문 장평면장은 “주민과 대화를 하다보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영농현장에서 주민과 만나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장평면은 '2015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공모 사업에서 식용호두를 마을공동으로 식재하는 사업이 선정되는 등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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