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종기자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 개념도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채택한 미디어 사업자(케이블TV, IPTV 등)는 단말을 고도화하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고성능·고품질의 사용자 환경(UI) 및 각종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과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에 셋톱박스에서 하던 일을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하므로 반응속도를 30분의1로 줄이고 셋톱박스 없이도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클라우드 스트리킹 기술을 채택하면 셋톱박스를 교체하지 않고도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거나 UI를 적용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수 있다"며 "셋톱박스의 응답속도를 기존 3~5초에서 0.2초 내외로 줄일 수 있어 시청 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SK플래닛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은 SK브로드밴드의 IPTV(B tv) 및 국내 일부 케이블방송사에 시범 적용중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추가적인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