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오른쪽 두번째)이 3명의 시민옴부즈만에게 위촉장을 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6월1일부터 시민 옴부즈만제를 도입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 옴부즈만 3명을 위촉했다. 시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동의를 거쳐 박종풍ㆍ김진환ㆍ조중익씨 등 3명을 시민 옴부즈만으로 최근 위촉했다. 위촉된 시민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시와 산하기관, 시의 사무를 위탁받은 법인ㆍ단체 및기관에 대한 위법ㆍ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발생한 고충민원을 조사하고 해결하게 된다. 또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서 중립적으로 고충민원을 해소하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동탄신도시 등 급속한 인구 유입과 도시 발전으로 인구 100만 도시로 성장해 가는 만큼 복잡하고 다양한 고충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며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소ㆍ처리할 수 있도록 시민옴부즈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옴부즈만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화성시청 시민옴부즈만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우편 및 Fax,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69~704,3227)로 문의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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