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어린이집 자녀 ‘부모님 직장 체험행사’

행정자치부 대전청사관리소, 20일 오전 아람어린이집 만 5세(나래반) 92명 참여…산림청 등 전시관 견학, 기관장실 방문, 부모님사무실 체험 등 프로그램 마련

정부대전청사 남현관 앞에서 '부모님 직장 체험행사' 참가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어린이들과 박성호 행정자치부 대전청사관리소장 등 관계자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행정자치부 대전청사관리소(소장 박성호)는 20일 오전 대전청사 안에 있는 어린이집 자녀들을 대상으로 ‘부모님 직장 체험프로그램’을 펼쳤다.행사는 행정자치부의 ‘신바람 패밀리데이(Family Day)’의 하나로 어린자녀들이 엄마, 아빠 직장을 체험함으로써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무원인 부모님 직장에 대해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다.체험행사엔 대전청사 아람어린이집 만5세(나래반) 92명이 참여해 전시관 견학, 기관장실 방문, 부모님 사무실 체험 등으로 부모와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국가기록원 홍보전시관을 찾은 어린이들.

관세청은 관세기록관을 둘러본 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사랑의 나무 저금통 만들기 체험을 했다. 특허청은 창의발명체험관 일정을 포함해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병무청은 병무역사기록전시관을, 산림청은 산림재해상황실 방문일정을 준비하는 등 기관별 특색에 맞도록 해 참가어린이들의 호응과 호기심을 높였다.한편 부모님 직장의 기관장 집무실에 들려 하는 일에 대해 설명 듣고 엄마와 아빠의 책상에 앉아 컴퓨터자판을 두드려보기도 하는 등 부모님 일터에서 하는 일을 생생하게 경험했다.박성호 대전청사관리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집 자녀들이 부모의 직장을 체험함으로써 엄마, 아빠에 대한 이해와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짰다”며 “입주직원 가족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까지 더 가까워진 대전청사가 될 수 있게 각 기관들과 협의해 더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오른쪽)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 집무실에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보고 있는 어린이.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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