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인 광주광역시 남구는 19일 굴뚝 없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첫 단추로 모든 공직자들의 ‘우리 지역 홍보대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남구청 소속 모든 공무원들은 오는 7월까지 양림동과 대촌동 등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배우는 ‘우리지역 알기 문화관광자원 탐방교육’에 참여하게 된다.또 남구는 2017년을 관광산업 활성화 원년으로 목표로 세운 뒤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부 손님맞이를 위해 지역에 산재해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는 홍보대사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남구가 모든 공직자들의 홍보대사화를 추진하게 된 것도 이 같은 맥락이며, 지역의 관광 자원을 속 시원하게 소개할 수 있는 공직자들도 많지 않다는 점도 이유 중에 하나다.이에 따라 남구는 전직원 650여명을 대상으로 총 9차례로 나눠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대촌동 고싸움놀이테마파크, 빛고을 공예창작촌, 힐링가든센터, 동학농민혁명기념 역사문화경관 증진사업이 추진 중인 포충사 등을 탐방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탐방 후 보고 느낀점과 남구의 관광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보고서를 각 개인으로부터 받고, 토론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남구 관계자는 “올해 9월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의 보물인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과 대촌동 고싸움 등 아시아 전승문화권 관광자원을 연계해 홍보한다면 남구는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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