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KT는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이 될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0을 맞아 대내·외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G'는 올림픽 게임(game)을 의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먼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체험형 이벤트가 이뤄졌다.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되어볼 수 있는 포토월 설치는 물론, '미래에 안녕이라고 인사하세요(Say hello to the future)' 타임레터 행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기대하는 KT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14일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스피드 스케이팅 이규혁 선수의 팬사인회를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이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KT 광화문 웨스트(WEST) 사옥에 위치한 입간판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세계최초 5G'로 교체하여 광화문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독려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도 평창올림픽 G-1000을 맞아 이번 주말,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공식행사를 마련했다.2018평창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로 평화의 광장 공식행사장에 기가(GiGA)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 안정적인 행사 운영도 지원한다. 특히 이날 처음 발표된 문화올림픽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KT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써 유일하게 ICT 분야 멘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공식 행사장에는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KT 홍보부스 방문객들은 GiGA 인터넷과 GiGA 와이파이의 빠른 속도를 체험해볼 수 있으며 DMB 10배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 추진단장은 "KT는 2018년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임·직원이 하나되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기가 인프라와 5G를 기반으로 전세계인들이 평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하나된 ICT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7월 1일,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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