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슈피겐코리아가 어닝쇼크 이후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1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슈피겐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2.85% 오른 1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슈피겐코리아는 어닝쇼크의 영향으로 최근 주가가 주당 15만원선에서 11만원선 중반까지 밀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슈피겐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297억원, 영업이익은 36%늘어난 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인 매출액 391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크게 하회했다.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경쟁력은 신규 스마트폰 모델 출시시 빠른 제품 대응으로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점"이라며 "전분기의 경우 아이폰 6, 6플러스 출시 효과로 높은 실적 성장을 달성했고, 1분기 실적 전망에서 신규 아이폰 출시 효과가 없다는 점을 간과했다"고 전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