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獨 베를린공대서 '한국 문화 우수성' 특강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일 베를린공대 특강 후 한국 유학생들 및 독일 대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br /> <br />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일 베를린공대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을 알렸다.서경덕 교수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공과대학 소강당에서 한국 유학생과 한국어과 독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K-lecture(강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베를린공대 학생회 초대로 기획돼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서 교수는 한국 문화와 역사를 비롯해 독도, 일본군 위안부,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 실태 등을 젊은이들에게 들려줬다. 그는 "특히 올해가 전 세계적으로 종전 70주년이어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앞서 서 교수는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한국 유학생 및 현지 한국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국 유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많은 현지 대학생들은 우리 문화를 외국에서 직접 알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lecture(강연) 프로젝트'는 서 교수가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직접 다니며 현지 외국인들 및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의 우수성'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는 강연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엔 중국 상하이 푸단대에서, 하반기에는 미국 UCLA, 뉴욕주립대 등에서 특강을 펼친다.독립기념관의 독도학교 교장이기도 한 서 교수는 러시아 모스크바, 베트남 호찌민, 미국 뉴욕, 브라질 상파울루, 태국 방콕 등 전 세계 주요 20여개 도시를 다니며 재외동포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도 병행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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