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16종 포함, 총 83종의 첨단기기 전시…성주공장도 첫 공개[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 전시회(DIMF)'를 개최한다. 1997년 시작한 DIMF는 격년으로 열려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회 때보다 4배 가량 많은 46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13일 경남 창원 공작기계공장에서 제10회 두산 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를 개최했다. 총 83종의 첨단 기기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는 고객, 딜러 등 4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br />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16종의 신제품을 포함해 모두 83종을 전시할 계획이다. 신제품 중에는 항공부품 등 어려운 형상도 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8000 등이 포함됐다. 휴대폰 부품 생산에 특화된 장비, 로봇 시스템과 공작기계를 연결해 무인가공이 가능한 자동화 솔류션도 소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준공한 창원 성주공장도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성주공장은 오일·가스·항공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해 대형 기종에 최적화한 생산 인프라를 갖춘 공장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공장을 제2전시장으로 활용해 대형장비와 하이엔드 장비 18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데모시연'과 '세미나'를 결합한 '데미나(Deminar)를 새로운 이벤트로 진행한다. 이재윤 공작기계 BG장은 "두산 공작기계가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신기종을 대거 선보이는 DIMF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혁신을 계속해 세계 1등 제품과 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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