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BGF리테일 지분 49만주를 매각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회장은 보유 중이던 BGF리테일 지분 9.16% 중 1.99%를 지난 24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팔았다.주당 매각가격은 12만2000원으로 총 597억8000만원 규모다.이번 지분 매각은 지난해 5월 상장한 BGF리테일이 상장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자 차익 실현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BGF리테일 주가는 상장 이후 이날까지 122.8% 올라 두배 이상 뛰었다. 올 들어서만 60.8% 상승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CU(옛 훼미리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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