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388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설치된 단지를 대상으로 감량실적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주는 행사를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RFID(무선주파수식별장치)기기가 설치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단지 인센티브제'를 운영한다. 음식물 쓰레기 및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해 수원시를 저탄소 녹색도시 및 환경수도 조기건설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6개월 간 RFID기기가 설치 된 388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률 등 평가지표에 따라 12개 우수단지를 선정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세대당 음식물 쓰레기 평균발생량 ▲전월대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율 ▲RFID기기 관리상태 ▲자체 주민홍보 및 교육실적 등이다. 수원시는 평가 대상단지를 500세대 이상과 500세대 미만 단지로 나눠 각각 ▲최우수 1개소 150만원 ▲우수 2개소 100만원 ▲장려 3개소 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4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과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도입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및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달라는 의미에서 이번에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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