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정신장애인 자조모임을 운영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3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관내 정신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풍성아트 강사를 초빙해 풍선을 활용해 다양한 모양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정신장애인 자조모임은 정기적으로 매월1회씩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청소년 야영장 탐방과 섬진강천문대 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4월에는 보건의료원에서 풍선아트 전문 강사를 초빙해 회원들과 함께 사과·꽃·강아지 만들기 등 다양한 모양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앞으로 태안사 숲 길 걷기, 옥과정보화마을 사과수확 체험, 정신건강 힐링 행사 참여하기, 도림사 사찰 관람하기 등 매월 일정이 계획돼 있다.가족교육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족의 올바른 역할 수행과 지지를 통해 성공적인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족모임을 통해 정신장애인 가족 간 정보교류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격려하며, 평소 가족 분들의 궁금증을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박인화 보건과 방문보건팀장은 “관내 정신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문화체험 활성화 및 일상생활 동작 훈련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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