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야마무라 아키요시(山村明好) 아시아나항공 안전담당 부사장은 아시아나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당시 착륙에 필요한 수준의 가시거리가 확보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그는 이날 오후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단계에서는 시정이 착륙 가능한 최소치 이상이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사고 항공기가 활주로에 진입한 각도에 관해서는 규정된 정상적인 각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야마무라 부사장은 사고 당시 항공기를 조종한 것은 기장이었고 그가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A320 항공기를 800시간 이상 조종한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아시아나항공 전사를 대표해 이번 사고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깊이 사죄한다"며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탈출해 최악의 사태를 면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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