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그리, 김구라가 지어 준 이름?…'나는 맘에 안들어'

김구라(위) MC그리.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본명 김동현·18)가 가수 산이의 신곡 피처링에 참여하며 래퍼로서 첫 발을 내딛은 가운데 김동현의 활동 명 'MC그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Mnet '음담패설'에서 김구라는 MC그리라는 이름을 자신이 지어줬다고 말했다. 당시 김구라는 "어릴 적 얼굴이 동그래서 '땡글이'라고 불렀다. '땡글이'여서 '그리'라는 이름을 추천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MC그리는 "(MC그리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이미 공표돼 제가 멋진 이름을 지어도 사람들이 MC그리로 알 것 같아 그냥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산이는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정규 음반 '양치기 소년'의 선 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를 공개했다. '모두가 내 발아래'는 간결하고 중독성 있는 비트와 멜로디에 산이 특유의 재치 있고 거침없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MC그리의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래핑 또한 인상적이다. MC그리는 지난해 11월 산이, 버벌진트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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