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공식 행사 개최

201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가 열린 서편제길에서 서편제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느림은 행복이다’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관광객들 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느림과 여유, 힐링의 대명사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풋풋함과 싱그러움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1일 청산도 일원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관광객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청산도슬로걷기축제 공식 행사에서 ‘느림의 종 타종’, ‘나비야 청산가자’, ‘힐링토크 시즌2’, ‘서편제 어울림 한마당’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관광객들과 함께 했다. 청산도슬로걷기축제는 ‘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4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며, 4월 2주째 토요일을 공식 행사일로 지정해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시켰다.

201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공식 행에서 유채를 배경으로 나비를 날리고 있다.

개막행사에서는 축제 환영 및 축하메시지와 느림메시지 전달, 느림의 종 타종, 포토타임 등이 되었으며, 특히 청산도를 널리 알리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제2회 청산도 어워드는 수상자로 삐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Pier Giorgio Oliveti) 국제슬로시티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개막행사가 끝나고, ‘명사와 함께 슬로길 걷기’와 ‘서편제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되며, 청산도에서만 볼 수 있는 행사인 ‘나비야 청산가자’이벤트를 통해 청산도만의 매력을 펼쳐 보였으며, 관광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다.

201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공식 행사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등 참석자들이 느림의 종 타종을 치고 있다.

공식행사의 백미인 ‘힐링토크 시즌2’에서는 국민배우 손현주씨와 개그맨 고명환씨가 ‘느림’과 ‘힐링’을 소재로 방문객들과 호흡을 나누었고, 관광객들은 이들이 말하는 단어 하나하나에 귀 기울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청산도슬로걷기축제는 걷기를 소재로 한 최초의 축제이자 최장기간 개최되는 저비용 고부가가치의 경제축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청산완보’로 슬로길 11개 코스(42.195km)를 느리게 걷고, 웃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완보하게 된다는 의미의 걷기 프로그램이다.

201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느림은 행복이다 라는 주제로 걷기를 시작했다.

또한, 예년에 비해 ‘서편제 어울림 한마당’, ‘청산도를 이야기하다’, ‘초분 체험프로그램’, ‘전통이 흐르는 거리’, ‘청산진성 탐방 프로그램’등 주민참여 행사와 다양한 공연·전시프로그램 마련했다.

201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공식 행사에서 손현주·고명환과 함께하는 힐링토크 시즌2가 열렸다.

이밖에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15청산도슬로걷기축제 홈페이지(www.cheongsando.or.kr),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하거나 관광안내소(061-550-5152)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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