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디시인사이드와 업무제휴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키스톤글로벌이 포털 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와 상품판매와 광고영업 , IT기술 협력 등 포괄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디시인사이드와의 업무공조는 대규모 포털사업자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사업적으로 접목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키스톤글로벌은 화상SNS 메신저 업체 미국 에어(Aire, inc.) 지분 8.51%와 사물인터넷(IoT)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빅데이터 업체 PSI인터내셔널(PSI International, Inc)의 지분 7.75%를 확보하는 등 IT사업에 대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는 1999년에 오픈, 현재 1일 평균 5000만건 이상의 페이지뷰와 150만명의 순 방문자(UV)를 기록하는 포털 사업자다. 디시인사이드는 최근 군인공제회 C&C를 통해 군 장병 공식 포털 사이트 MplusV(www.mplus-v.kr)의 공식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Mplus V는 전국 병영에 있는 5000여개 사이버지식정보방(일명 군PC방에) 설치된 5만3000여대 PC의 바탕화면에 기본 탑재되는 군 장병 공식 포털 서비스다. 이 사이트는 장병들의 정보검색과 뉴스, 각종 커뮤니티와 쇼핑몰 등 병영생활과 사회적 소통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사이버지식정보방에 설치된 PC에서는 기본적으로 결제가 불가능하지만, 나라사랑카드(신분증 겸 급여통장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MplusV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국방부의 병영생활 개선정책에 따라 군장병 급여는 2017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되고 장병들의 생활 보급품은 개인별 구매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Mplus V 쇼핑몰 수요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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