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집계, 고양시 최영장군 묘 부근 등 경기·인천지역(15건) 가장 많아…오후 6시 현재 25건 진화, 진화헬기 부족에다 건조주의보 및 강풍으로 어려움, “산림인접지역 쓰레기소각 자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일요일(22일) 전국에서 난 산불이 30건으로 하루에 일어난 건수로는 올 들어 가장 많다.산림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일어난 산불이 30건으로 초대형헬기 등을 띄워 불을 껐으나 동원할 수 있는 헬기가 부족했다.권역별론 고양시 최영 장군 묘 부근 등 경기·인천지역(15건)이 가장 많았다. 지난 18일 전국에 비가 내리긴 했으나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산불에 매우 취약해 산불이 잦았다. 게다가 강풍·건조주의보까지 내려지고 강한 바람도 불어 산림헬기와 진화대원들이 산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후 6시 현재 25건의 산불을 껐고 해가 지기 전까지 강원 화천, 경기 포천 등지에도 진화에 온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숲과 맞닿은 곳에선 쓰레기 등을 태워선 안 된다”며 “실수로 불이 나지 않게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산불을 내어도 3년 이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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