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구장서 5월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치킨배달 가능'

SKT-SK와이번스, 문학야구장에 첨단 ICT 서비스'플레이 위드' 앱 이용 티켓예매 좌석 찾기 가능APX랩스 등과 협력해 구글글래스 서비스도 개발중[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이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복잡한 야구경기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5월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내 자리로 치킨 배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SK텔레콤은 '지향성 비콘'과 위치기반 플랫폼인 '위즈턴' 기술을 이용해 SK와이번스의 홈 구장인 문학야구장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구장으로 탈바꿈했다고 22일 밝혔다.SK텔레콤과 SK와이번스는 문학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인 '플레이 위드(Play with)'를 선보였다. 비콘, 실내측위기술, 3D디지털맵, 클라우드 플랫폼 등의 기술이 적용된 이 앱을 이용하면 관람객들은 티켓 예매, 좌석찾기, 와이번스 관련 정보, 이벤트/응원 참여, 문자/동영상 중계 등의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5월부터는 지정석에서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적용된 ‘지향성 비콘’은 실내 측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전파의 직진성을 강화하고 신호의 각을 제한해 특정 방향으로 신호를 고르고 안정적으로 송출하도록 개발된 SK텔레콤의 신제품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상용화한 위치기반 플랫폼 ‘위즈턴'도 업그레이드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표현되는3D 디지털맵 의 해상도와 반응속도를 향상시켰으며 경기장 운영자는 태블릿PC를 통해 경기장 전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SK텔레콤은 스마트 글래스 플랫폼 개발사인 APX랩스 등과 협력해 구글글래스와 비콘을 결합한 서비스를 국내외에서 추진이라고 설명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