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줄어드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범국민 연중캠페인을 펼친다.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0일 쌀 소비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열고, 범국민 '밥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와 먹거리 다양화 등으로 국내 쌀 소비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5.1kg, 하루 쌀 소비량은 178.2g으로 하루에 밥 두 공기도 안 먹는 수준이다.농식품부는 밥심 프로젝트를 통해 쌀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밥 중심의 건강한 식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맛있는 밥, 간편한 밥, 건강한 밥'을 테마로 홍보와 상품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최근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한식뷔페나 프리미엄 김밥 시장이 확대되는 등 맛있고 건강한 밥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밥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분위기가 쌀 소비로 이어져 쌀 소비 감소율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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