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태국진출, 2016년까지 50개 매장 목표

중국에 이어 태국 진출…“동남아 지역 코리안 디저트 한류 이끌 것”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설빙 본사에서 정선희 설빙 대표(왼쪽)와 태국 현지기업 이띠아의 공동투자자 백상현 대표(오른쪽)가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br />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이띠아’(International world Ettia Th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가락동 설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는 정선희 설빙 대표와 태국 현지기업 이띠아 수달라 파둥코멧(Sudarud Padungkomed)대표의 공동 투자자 백상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국의 마스터프랜차이즈 MOU로 2015년 6월까지 직영점 2개 오픈을 시작으로 16년까지 50개 매장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설빙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의 세계화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동남아 및 중화권을 넘어 미국을 포함한 16개국 진출을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메뉴개발과 도전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설빙은 지난 2월 중국과 MOU 협약식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를 향한 첫 걸음을 알린바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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