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한글과컴퓨터, 더존비즈온, 인프라웨어 등
클라우드 시장 전망(자료 신한금융투자)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7년까지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관련 법은 오는 9월 시행 예정이다.클라우드컴퓨팅은 이용자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상 서버에 저장하고, 이 정보를 각종 IT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하는 개념이다.5일 신한금융투자의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국회 통과'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 국내 클라우드 산업 규모를 52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또 향후 2017년까지 1조6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시장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이 2013년 457억달러에서 2018년 1275억달러로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국회 통과로 클라우드 산업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법은 지자체, 공공기관이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국가정보화 정책과 사업추진 예산 편성 때도 클라우드컴퓨팅 도입을 먼저 고려하는 등이 주요 내용이다.이에 따라 클라우드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육성과 정보 보호에 일차적인 관심 필요하다"며 "기존 클라우드 사업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들, 그리고 네트워크·시스템 보안 업체들이 주목된다"고 전했다.클라우드 사업 관련주로는 다우기술, 한글과컴퓨터, 더존비즈온, 인프라웨어, 파이오링크 등이 지목됐다. 또 안랩과 케이사인, 윈스, 라온시큐어, 시큐브 등도 관련주로 꼽혔다.
클라우드컴퓨팅 관련주(자료 신한금융투자)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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