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4일 강원 정선의 한 농가에서 시작해 크게 번진 산불이 진화돼 잔불이 정리되고 있다.산림청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발생한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 산불의 큰 불길을 오후 6시께 잡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진화율이 90%에 이른다고 파악했다. 이날 투입된 진화헬기 17대는 모두 철수돼 정선 공설운동장에서 대기 중이다. 인력 900명과 소방차량 등은 현장에서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불은 농가 주택과 펜션, 상당 면적의 국유림 등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데다 골짜기가 깊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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