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 류정한·박효신·카이 초호화 캐스팅…콘셉트 사진 보니

류정한 박효신 카이 /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 류정한·박효신·카이 초호화 캐스팅…콘셉트 사진 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뮤지컬배우 류정한 박효신 카이가 뮤지컬 '팬텀'의 주역으로 나선다.16일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팬텀'(연출 로버트 요한슨)의 주요 캐스트를 공개했다.'팬텀'은 토니어워즈를 수상한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다. 그 동안 여타 작품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과거를 깊이 있게 다룬 것이 특징이다.팬텀 역에는 류정한 박효신 카이가 캐스팅 됐다. 과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을 맡았던 류정한은 '팬텀'에서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줄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박효신 역시 '팬텀'을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카이는 오디션에서 중저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연출진들을 놀라게 한 노래 실력으로 팬텀의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프로듀서는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은 공연 내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절대적인 존재감과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한다"며 "감정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최상의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악에 드라마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며 세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도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 신영숙 박철호 이정열 등이 출연하며 팬텀 이외의 배역들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팬텀'의 연출은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출한 로버트 요한슨이, 음악감독은 장소영, 안무는 제이미 맥다니엘이 맡는다. 특히 디즈니 온 아이스 프로덕션의 '겨울왕국' 의상을 디자인한 그레고리 포플릭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팬텀'은 오는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26일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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