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도 묶어 사면 싸다' 에어부산 바스켓항공권 출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국제선 항공권 3매를 묶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신개념 묶음 항공권 '바스켓(BASKET)항공권'을 11일 11시부터 판매한다. 바스켓 항공권은 에어부산의 국제선 노선 중 3개 노선을 한꺼번에 사전 구매시 특가항공권 정규 운임 대비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묶음 항공권이다. 연간 3회의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손님이라면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스켓 항공권 구매 방법은 원하는 3곳(동일노선 가능)의 여행지를 선택한 후에 첫 번째 여행지의 출국·귀국일정만 먼저 지정하고, 나머지 2곳의 여행지의 출국일정은 구매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만 결정하면 된다. 예를 들면 올해 중국 옌지, 홍콩, 필리핀 세부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해당 여행지 3곳을 선택한 후 첫 번째 여행지인 옌지의 여행 일자만 선택해 바스켓 항공권을 구매하고, 나머지 홍콩과 세부의 실제 여행 일자는 6개월 이내에 다시 선택하면 된다. 이 경우 특가항공권으로 별도 구매하면 1인 기준 130만1400원(총액운임 기준)이지만 바스켓 항공권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59만1400원(총액운임 기준)에 항공권을 살 수 있다. 특가항공권 대비 55% 할인된 금액이다. 바스켓 항공권은 홈페이지 회원 당 연간 1회에 한해 구매 가능하며 총 4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한 여정 당 체류기간은 최대 7일이며, 구매한 바스켓 항공권 3매에 대한 탑승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자세한 규정은 홈페이지(airbusan.com)를 통해 참조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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