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립 월곡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개관

지상 3층 실내배드민턴장 7면 규모...구민 생활 체육활성화를 통한 건강복지 실현의 기틀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월곡동에 '구립 월곡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이 개관했다.그동안 성북구민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구립 월곡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은 35억원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3층, 연면적 1826㎡, 실내 배드민턴장 7면 규모로 준공됐다.지난 7일 진행된 개관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신계륜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및 성북구 배드민턴 연합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 체육관 준공에 힘쓴 직원과 구민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함께 나누었다.본격적인 체육관 개관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실제 경기만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시범경기가 펼쳐졌고 배드민턴 마니아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뜨거운 열기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성북구립 월곡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김영배 구청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구민 생활 체육활성화를 통한 건강복지 실현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구립 월곡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은 어르신· 여성 ·가족 등 다양한 그룹별 배드민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자유이용과 행사를 위한 대관도 가능하다.또 개관을 기념, 이용객 모두에게 2월 한달간 무료로 체육관을 개방(공휴일제외)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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