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NH투자證 '새출발'

▲3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 임종룡 NH금융지주 회장(왼쪽 여섯번째),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왼쪽 일곱번째) 및 NH금융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해 NH투자증권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통합한 NH투자증권이 31일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출범식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었다. 출범식에는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을 시작으로 통합증권사 CI 선포, 중장기 계획 발표, 사기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룡 회장은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에 우뚝 선 NH투자증권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한다"며 "지혜와 열정, 창조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1등 증권사로 거듭날 뿐 아니라 '비욘드 더 퍼스트'라는 슬로건처럼 1등을 넘어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사의 초대 사장인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는 "국내 최대 증권사로의 재탄생은 주주·고객·임직원들의 염원이 바탕이 돼 이뤄졌다"며 "통합 증권사의 존립 근거인 고객과 함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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