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기자상' 송현숙·김지원·이혜리·박유리 기자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여기자협회(회장 강경희)와 CJ주식회사(대표 이채욱)는 23일 '제12회 올해의 여기자상' 수상자로 취재 부문에 경향신문 송현숙 차장(정책사회부), 김지원(정책사회부), 이혜리(산업부) 기자를, 기획 부문에 한겨레 박유리 기자(토요판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경향신문 세 명의 기자는 지난해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 출제 오류'를 단독 보도한 이후 1년여에 걸쳐 후속 보도를 했다. 최근 서울고법의 판결로 교육 당국이 뒤늦게 수능 문제의 오류를 인정하고 피해자 구제 절차를 밟는 등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한겨레 박 기자는 '형제복지원 대하3부작'에서 누구나 알지만 아무 것도 해결되지 못한 형제복지원 사건을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재조명했다. 이후 사건 규명에 대한 필요성이 재차 환기됐고 형제복지원 특별 법안이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되는 등 사회적 파장을 끌어냈다.시상식은 내년 1월15일 오후 7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