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協, IoT·전자거래 보안 등 297건 표준 채택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임차식)는 사물인터넷(IoT), 전자거래 보안, 정보보호 등 총 297건의 표준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표준총회에서 채택된 표준들은 현 정부의 중점 추진 기술 분야인 IoT 분야 표준 16건과 개인정보에 관한 문제 대두로 관심이 높아진 전자거래 보안, 전자서명 등 정보보호 분야 표준 38건이며 가정 내 편의성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홈 관련 표준, 네트워크 효율화를 위한 미래인터넷 표준 등 총 297건이다. 타 표준으로 대체된 총 99건의 표준을 폐지했고, TTA표준은 총 1만3478건이 됐다.이번 표준총회에서는 관련 국제표준이 미완료돼 잠정표준으로 채택돼 있던 웹 관련 표준(CSS) 총 3건에 관해 논의한 결과, 관련 국제표준이 완료돼 우리 표준도 일반 국문표준으로 변경 채택했으며 '스마트 플러그 시스템'표준을 국가표준 제안대상으로 선정했다.채택한 표준 중에 네트워크 하드웨어 공통플랫폼은 국내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이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능 보드 외관(보드 크기, 소모 전력, 발열량 등)과 인터페이스를 정의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간 상호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표준은 올해 초 국내 중소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TTA 미래인터넷 프로젝트그룹 산하 실무반에서 개발됐으며 다산네트웍스, 우리넷, 유비쿼스, 인티게이트, 파이오링크가 참여했다.또한, 광대역·초광대역 코덱 서비스 음성 품질 측정을 위한 한국어 표준 음원 제작 방법 및 음원 표준은 VoIP 등의 인터넷 기반 음성 품질 측정 및 개선을 위해 통신 사업자와 통신 장비 제조 회사 등이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음원 제작방법과 음원을 규정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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