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년간 택시 1336대 줄인다

자율 감차 시범사업계획 확정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는 택시 자율 감차 시범지역인 대전광역시가 8년간 1336대의 택시를 줄여나가는 '자율 감차 시범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 7월17일 택시 감차위원회를 구성한 뒤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계획을 결정했다. 시는 시범사업 4개월과 본 사업 7년9개월 등 약 8년 동안 전체 택시(8850대)의 15.1%인 1336대를 매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정부·지방자치단체 감차예산과 택시업계 출연금, 정부가 자율 감차 시범사업 지역에 약속한 법인택시 부가세 경감분 등으로 조성하게 된다. 시범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한 다음, 택시 자율 감차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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