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9일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함께 아시아 신흥국을 초청해 '아시아 금융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인프라 발전방안(Strengthening Financial Infrastructure: Towards Shared Growth of Financial Markets in Asia)'이라는 주제로 제 1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금융위는 포럼을 통해 한국형 금융인프라의 강점을 종합적으로 홍보하고 이들 국가와 국내 금융기관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ASEAN 주요국을 비롯해 중국, 이란, 몽골,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의 금융당국자 및 금융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신제윤 위원장은 오찬에서 "G20, FSB 총회, FATF 총회 등 국제회의에 참석하면서 수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금융인프라 발전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히며 "금융위를 비롯하여 한국의 금융공공기관들이 그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정찬우 부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불균형한 금융인프라 수준이 상향평준화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포럼에 참석한 외국 금융당국자 및 공공기관 대표들은 다음날 관심 있는 국내 금융기관을 방문, 한국형 금융 인프라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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