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챌린지 이모저모] 우즈 '스윙 교정은 ing~'

타이거 우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새로운 스윙을 만들고 있는 중."'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일스워스골프장(파72ㆍ7354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특급이벤트 히어로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인터뷰를 통해 "몸 상태가 아주 좋다"며 복귀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지속적인 치료와 충분한 휴식으로 통증이 없어졌다"는 우즈는 "지금은 경기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며 "오래 전 비디오테이프로 촬영했던 시절의 스윙 장면까지 찾아내 나이에 걸맞는 스윙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비거리가 줄었다"며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이야기도 곁들였다. "조던은 점프에서 젊은 선수들을 압도하지 못하자 뒤로 물러나면서 슛을 던지는 페이드 어웨이 슛을 연마했다"며 "나 역시 예전 영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즈에게는 8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컷 오프'되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접은 뒤 4개월 만에 실전에 등판하는 무대다.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히어로 모토 코퍼레이션은 한편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와 함께 우즈와도 후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이 회사 광고 출연을 위해 모터사이클을 탄 사진을 이미 촬영했다. 대회는 내년부터는 3년간 바하마에서 열릴 예정이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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