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2월1일부터 11일까지 군포시를 대상으로 정기 컨설팅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위법ㆍ부당한 업무처리 여부 ▲예산낭비 요인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국도47호선~안산시계간 도로 확포장 사업 등이 대상이다. 도는 특히 올 들어 지적위주 감사에서 벗어나 시ㆍ군 행정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컨설팅' 감사를 진행해 호평받고 있다. 도는 컨설팅 감사 활성화를 위해 이번 군포감사부터 시ㆍ군 업무처리 개선과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한 감사자에게 징계 문책건수 발굴보다 최대 5배 높은 평가 점수를 주기로 했다. 도는 군포시에 대한 감사계획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개감사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 해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중점 발굴, 개선할 계획이다.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업무 중 일어나는 불합리한 사례를 적극 발굴해 해결하는 컨설팅 감사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되, 고의적인 비위는 엄단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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