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종로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본사에서 개최된 롯데홈쇼핑 '제2차 나눔 릴레이 기금 전달식'에서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오른쪽)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오종남 사무총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본사에서 '제2차 나눔 릴레이 기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1억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정해 '최유라쇼' '정윤정쇼' 등 전 프로그램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협약 단체에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유니세프 기부금은 지난 10월 25일 기부 방송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참석해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기부금은 아프리카 빈곤 아동들에게 영양실조 치료 우유, 복합미량영양소, 치료식 등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영양실조 치료 캠페인'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종남 사무총장은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수천 명의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이번 기부금으로 치료식을 후원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의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대표는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나눔 릴레이 활동이 매달 이어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2일 해비타트 건축 지원금 마련을 위한 3차 기부방송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월 20일 네 번째 후원단체인 엄홍길 휴먼재단을 위한 4차 기부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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