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전거도로 시설 점검·안전 홍보 나선다

“섬진강·영산강서 안전문화운동”[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자전거 이용자 안전을 위해 21일과 오는 12월 19일 각각 섬진강과 영산강에서 2회에 걸쳐 자전거도로 시설 점검과 함께 자전거 타기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한다.전라남도가 시설물 점검 및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홍보 강화에 나선 것은 생활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고 야외활동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전라남도는 시군 자전거업무 실무 공무원들과 자전거를 타고 국토 종주 자전거도로를 주행하면서, 자전거 안내표지판, 노면 표시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자전거도로 노면 균열·파손 여부 등 자전거도로 주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자전거 안전 홍보용 깃발 250개를 제작해 시민과 관련 동호회에 배부,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안전홍보용 깃발에는 안전모 착용, 과속 금지, 음주주행 금지 등 자전거 안전수칙이 안내돼 있다.전남지역에는 1천105Km의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담양댐에서 목포 하구언에 이르는 영산강변에 101.4Km, 곡성 금곡교 에서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까지 섬진강변에 86.5Km, 도내 주요 도시 연결을 위한 국가자전거도로 113.5Km와 시가지 및 관광지 등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이용 중이다.변재홍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에 대한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도로 및 시설물 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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