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가 '서울 도시계획 헌장' 제정에 참여할 서울시민 100인을 선정했다. 도시계획 헌장은 서울의 도시계획이 지향하는 가치와 원칙을 담고 향후 도시계획 수립의 토대로 쓰인다.서울시는 21일 지난 달 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0~70대 시민 100명의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위촉장을 주고 시민 참여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시민 참여단은 연령별로 10대 7명, 20대 19명, 30대 20명, 40대 20명, 50대 18명. 60대 이상 16명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 참여단은 앞으로 서울 도시계획 헌장을 위해 열리는 워크숍과 토론회 등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 하는 등 헌장을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이날 위촉식 후 '헌장제정위원회' 위원장인 최막중 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그간 도시계획에서 도외시된 가치와 앞으로 서울시민이 함께 지켜나가길 원하는 가치를 시민참여단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만드는 서울 도시계획헌장은 서울시 도시계획 수립의 기초로서 행정 전반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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