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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개미마을 일대 차상위 계층에 '사랑의 전기요' 3000장 전달[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휴대전화 부품업체 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의 차상위 계층 3000가구에 '사랑의 전기요'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인탑스는 지난해 말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3억5000만원으로는 매월 1004가구에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고, 1억5000만원은 기금을 조성해 필요 물품을 별도로 선정해 지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인탑스는 지난해 12월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월계동 녹천마을, 삼선동 장수마을 등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선정된 지역의 1004가구에 매월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여름을 맞아 동대문구 일대의 독거노인들에게 1004대의 '행복나눔 선풍기'를 전달했다. 전달품들은 매월 직원들이 직접 구입·포장하여 전달하고,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김재경 인탑스 대표는 "이번 사랑의 전기요 전달을 통해 독거노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인탑스 임직원들이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행복한 내일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 이외에도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소년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재능기부 스트릿 갤러리 운영, 협력사에 대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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