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대우건설이 12일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 착공식을 갖고 민자발전 시장에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40메가와트(MW)급의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공사다.2013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확정ㆍ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민자발전사업으로 대우건설이 단독 출자해 설립한 민자발전사업자인 대우에너지주식회사가 사업을 주관한다. 2017년 2월 준공,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은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금융자문을 맡고 있다. 지난달 총사업비 9732억원 중 7786억원을 산업은행이 프로젝트 파이낸스 자금 주선을 통해 조달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이미 국내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소 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운영을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민자발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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