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의료관광 취업박람회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1월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 국제관광 박람회'에 특별관을 개설, 7~8일 이틀간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잡 페스티벌에는 순천향병원, 명지병원 등 도내 주요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에이전시, 도내 주요 관광업계, 도내 신규호텔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채용 분야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비롯해 전문 의료인력, 의료관광 마케팅 및 호텔 인력 등이다. 기존 의료관광 채용 박람회가 주로 의료 코디네이터에 집중됐던 데 비해 이번 행사는 채용 분야가 넓어진 게 특징이다. 도는 행사의 성공적 지원을 위해 특별관에 취업존, 코칭존, 특강존, 이벤트존을 설치한다. 면접노하우와 이력서 작성법, 메이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행사 첫날인 7일 의료관광 전문가 포럼도 개최한다. 구직자들에게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의료관광 종사자들에게 의료관광의 트렌드 및 마케팅 전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포럼에는 러시아와 중국 에이전시 담당자가 나와 의료관광 성공사례와 전략을 설명한다. 서울 대형 병원 마케팅 담당자도 발표자로 나와 서울의 선진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도 관계자는 "의료관광산업은 경기도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우수한 의료관광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가 포럼을 통해 해당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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