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양승석 前현대차 사장' 신임대표로 내정

양승석 CJ대한통운 대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양승석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CJ대한통운 대표이사(부회장)으로 내정됐다. CJ대한통운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양승석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양승석 부회장은 과거 34년간의 직장 생활 중 16년 가량을 중국, 인도, 터키, 러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 근무하는 곳에서마다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낸 글로벌 전문 경영인이다. CJ대한통운은 양 대표가 덕장형 리더로서 CJ대한통운을 '글로벌 Top 5' 물류기업으로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했다. 양 부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1999년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이후 터키 생산법인 이사, 중국판매본부장, 인도법인장 등을 거쳤다. 또 INI스틸, 현대제철, 글로비스, 현대자동차 사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이채욱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겸직 중인 그룹 지주사 경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신임 양 부회장은 신현재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CJ대한통운을 이끌어가게 된다.다음은 양 대표의 프로필이다. ◆양승석 CJ대한통운 대표이사(부회장) ▲학력 서울고 졸업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약력 1977년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현대종합상사 기획실 1999년 현대자동차 해외법인장 전무 2005년 현대제철, 다이모스, 글로비스 사장 2009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2011년 현대자동차 고문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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