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보다 배럴당 4센트 하락한 82.7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6센트(0.88%) 하락한 85.40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로 수요 증가세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산유국들의 생산은 늘어나고 있는 수급 불안정에 대한 우려로 유가는 당분간 하락세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특히 세계 원유 가격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는 이날 86달러선이 뚫리면서 지난 6월 이후 23%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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