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계약직 여성이 해고 한달여 만에 자살한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거쳐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대표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해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업무보조 직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고용안정성 확보 등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26일 중기중앙회에서 2년 동안 일한 20대 계약직 여성이 해고 한달여 만에 자살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고인은 직장에서 일하며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 3장을 남겼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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